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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회용 기저귀 흡수성 차이…가격에 비례하지 않아

나비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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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07129&ref=A


일회용 기저귀 흡수성 차이…가격에 비례하지 않아


육아 필수품인 일회용 기저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사용하기 시작하는 만큼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한국소비자원이 팬티형 기저귀의 흡수 성능과 제품 가격 등을 조사해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9개 브랜드의 팬티형 기저귀로, 각 브랜드 공식몰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 "나비잠·슈퍼대디·킨도 제품 흡수 성능 우수"

소비자원은 소변 역류량, 흡수 시간, 순간 흡수율 등을 측정해 일회용 기저귀의 흡수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우선, 소변이 피부에 되묻어나오는 양을 확인한 역류량은 1회 소변(80㎖)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회 소변(160㎖) 시험에서는 나비잠,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팸퍼스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과 페넬로페, 하기스는 '양호', 마미포코는 '보통'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저귀가 소변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는지 측정했더니 제품에 따라 1초 이하에서 2.2초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티가 2.2초로 흡수 시간이 가장 느렸습니다. 또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가 2초,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가 1.6초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6개 제품은 모두 1초 이하로 소변을 빠르게 흡수했습니다.

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성능은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페넬로페, 하기스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개당 가격 233원~402원…"모든 제품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 적합"

유아를 키우는 30대 여성 120명이 평가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츠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저귀 촉감은 나비잠 코지가, 뭉치지 않는 정도는 하기스 보송보송팬티가 4.1점(5점 만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저귀 개당 가격은 군 프렌드 팬티가 2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킨도 업앤플레이 팬츠가 402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소비자원은 나비잠 코지 팬티가 역류량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흡수시간도 1초 이하로 나타나는 등 흡수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은 두 번째로 저렴한 개당 265원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 9개 제품의 두께는 최소 4.3mm(나비잠 코지 팬티)에서 최대 8.4mm(군 프렌드 팬티)로 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무게는 최소 25.5g에서 최대 39.4g이었고, 평균 32.6g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모든 제품이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 브랜드 군 제품 실험 결과, 방사성 물질(Cs-134, Cs-137, I-131)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2회 소변 후에는 기저귀 전체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므로 새로운 기저귀로 자주 교체해줄 것"을 권장했고, "벌레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밀폐 상태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포그래픽: 권세라,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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