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잠 매직소프트를 사용하니 아기한테 잘 맞고 좋은거 같아 줄곧 써왔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슈퍼드라이를 구매해서 쓰게 되었는데

아기 발진이 너무 심하게 나버렸어요.. 다시 기저귀를 바꿨음에도 잘 낫지도 않고 점점 번져가네요..

한팩을 다 쓰고 두팩째 쓰던것을 멈추고 급한데로 마트에서 다른 기저귀를 사서 쓰면서 고객센터로 연락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나머지 뜯지 않은 두팩만이라도 반품을 하고 싶다라고 하니 반품 가능하다며 반품비 부담하라더라구요..

이곳 상품을 쓰고 애기가 이렇게 많이 아프게 되었다 말을 해도 애기마다 피부상태가 다 다르니 그럴수 있다며 여전히 반품비나 교환비는 부담하라 말하더군요..

틀린말은 아닙니다. 멀쩡히 계속 구매하여 쓰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저희 애기처럼 맞지않은 아가도 있겠지만 너무 실망스럽니다.

애기는 발진때문에 아픈지 잠도 못자고 보채고 잘 낫지도 않고 엄마 마음은 타 들어가는데 애기 피부 특성상 그런거니 반품비 부담하고 반품하랍니다..

뜯지않은 상품에 대해서만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하며 둘다 가능하지만 반품비와 교환비 다 부담해야 한답니다.. 당장 기저귀가 없어 두팩째를 뜯어서 몇개 사용못했지만 뜯은거라

그거는 그냥 버린 셈 쳤거든요..

고객센터에서는 정해진 메뉴얼대로 응대한거겠지만 오죽 속이 타 들어가 전화한 엄마 마음도 좀 헤아릴수 있었지 않나 싶네요.

어쨌뜬 이곳 제품을 쓰고 아가가 많이 아프게 되었는데 말이죠.. 아무리 좋다는 연고 다 갖다 바르고 부채질 열심히 해주고 분도 열심히 바르고 하면서 신경을 써도 진전이 없습니다.

저희 애기 태어나 백일이 되가도록 발진한번 없었습니다.

나비잠 좋은거 같아 계속 사용할 생각이였고 참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일로 너무 실망했습니다.

좀 오래되고 인지도 높은 기저귀 회사의 경우 이런일이 생기면 애기가 아프게 된것을 안타까워 하며 두말없이 교환처리 해주고는 한다더군요..

반품비 몇천원 그거 낸다고 큰일나지 않습니다. 괜히 다른거 한번 써보겠다고 주문해 썼떤것이 너무 후회스럽고 애기한테 미안합니다.

나비잠 고객서비스에 정말 실망했습니다.